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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판매] 준비사항 및 헤이 딜러 이용기 (feat. 현대해상 자동차보험 해지)

2016년에 아이가 생겨서 차를 구입하기로 했다.
그렇게 우리 가족의 일원이 된 게 바로 아반떼MD였다.
당시 운행거리는 4만㎞ 정도였고 외관도 거의 신차나 다름없었다.
내 생애 첫 차라 정이 들었던 것 같아.2022년까지 7만Km 정도를 타면 어느새 11만km 운행이 눈앞이고 생후 10년 된 차가 되니 곳곳에서 손질할 게 많아졌다.
결국 판매로 결정!
헤이 딜러에게 차를 팔고 견적을 기다렸다.
2~3일 안에 견적이 자꾸 올라온다.
견적이 자꾸 올라가다.
헤이 딜러 앱, 매우 편리해지고 있다.
일정 수의 견적을 받으면 견적은 종료하고 선택해야 한다.
대부분 최고가 딜러에게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앱 이용은 매우 직관적이어서 따로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다.
견적을 요청하면 딜러 쪽에서 연락이 와서 차를 점검하러 오게 된다.
가격 협상하기 싫어서 흠집 등 아는 범위에서 솔직하게 차량 상태를 적어놨지만 그래도 전문가들이 볼 때 몇 가지 문제점이 더 발견됐다.
딜러분은 상태 설명과 함께 최초 견적가에서 80만원 정도 인하해야 한다고 하셔서 아쉽게도 다음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이 딜러분은 너무 친절하셔서 그냥 팔까 했는데 친절하게도 어떤 점이 문제인지 이 내용을 헤이 딜러에게 추가로 올려 재견적을 받으라고 알려주셨다.
실제로 보내주신 메일 너무 친절하셔서 번호 저장할게요.그렇게 받은 문자메시지 내용으로 헤이 딜러에게 재견적을 요청했다.
(새로운 견적 요청은 할 수 없고 기존 내용 수정으로 재견적 요청이 가능할 것 같다) 그렇게 같은 진행 과정을 거쳐 2차 견적을 받았고 딜러분의 문자 내용을 그대로 써냈더니 이번에는 아무런 협상 없이 판매까지 끝났다.
차를 팔 때는 ‘자동차 판매용 인감증명서’가 필요한데 직장에 다니면 이를 가지러 거주지구청이나 동사무소에 가는 게 만만치 않다.
개인인감등록이 되어 있으면 거주지가 아니더라도 직장 인근 동사무소(행복센터)에서 ‘자동차판매용 인감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니 참고하자.자동차 판매용 인감증명서에는 구매자 정보가 포함돼야 하며 차량 매매거래가 확정된 후 발급할 수 있다.
보통 입금을 하고 먼저 차를 보낸 후 서류는 등기로 발송한다고. 나도 같은 방법으로 서류 처리를 완료했어.행정처리는 아주 빨리 되는 것 같아. 딜러분은 자동차 이전 등록증을 보내주시고 헤이 딜러에게도 올려주셨다.
친절 서비스에 별짱빵!
이미 자동차 이전등록증이 나왔다면 거래는 끝난 셈이다.
보험을 해지해야 하는데 헤이 딜러에게 견적 요청을 위해 찍어둔 사진이 있을 테니 그걸 활용하면 된다.
거래가 끝났다고 사진을 지우지 말자. ㅎㅎ 현대해상 자동차보험의 경우 보험 해지 얘기를 하면 문자를 보내주시고 문자로 사진을 업로드하고 이후 사진을 업로드했다고 추가 전화 한 번 해주시면 됐다.
현대해상에서 온 메시지. 차량 전면 번호판 사진, 계기판 사진이 필요하니 참고하자. 사진까지 올리면 2~3일 안에 카드 취소되거나 환불이 가능하다.
자동차세 환급은 자동으로 이뤄진다고 한다.
기다려보면 될 것 같아. 저 같은 경우 내비게이션은 빼겠다고 말씀드리고 흔쾌히 그렇게 하라고 하셨다.
다른 것들은 그대로 놓아둔 (게으름하게) 차를 판매하는 과정은 매우 편리해졌다.
헤이 딜러, 그리고 친절한 사장님 두 분 최고입니다.
감사합니다^^그렇게 지난 6년간 곁을 지켜준 우리 가족의 다리가 되어준 분이를 배웅했다.
다음에는 너를 돌봐줄 그런 좋은 남편을 만나.고마웠어 TT6년동안 다리가 되어준 분이. 좋은 주인을 만나라(울음)6년동안 다리가 되어준 분이. 좋은 주인을 만나라(울음)판매 당시 아반떼MD 제원 및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