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먹었어요^^ 아침에 점심먹으러 도서관에 가는 아들의 일상은 친구집에 놀러간다는 말에 방해가 되었어요. 우리는 점심 메뉴를 미리 정해서 떡만두국을 만들기로 했으니 그냥 떡만두국을 하겠다.
오랜만에 혼자 먹으니 좋네요. 지금은 앞으로 혼자 밥을 자주 먹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런 밥상은 좋아요^^. 우리 아들은 엄마 혼자 두는게 무서워요^^ 신경쓰이냐고 몇 번이나 물어봤어요. 막내답게~~ 늘 둘이서 같이 있다보니 뭔가 혼자하면 아쉬워요. 아들이 잘 걷게 한게 후회되고 이 기분을 없애고 싶으면 엄마로서 나도 괜찮을 것 같다~~벤바부는 과하다~~